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모프쓰리디(Morf3D), 신타비아(Sintavia), 이볼브 애디티브 솔루션즈(Evolve Additive Solutions)와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용 적층제조(AM)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는 새로운 AM 생산 방법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는 한편,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산업용 적층제조를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지멘스는 적층제조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멘텀을 확보해 왔으며,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지멘스는 “파트너십, 인수 및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연간 25%로 추정되는 AM 시장의 성장률에 맞춰왔고, 최근 3년간은 이를 넘는 성장을 거두었다”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은 산업용 적층제조의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신의 지식과 기술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최신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멘스는 신타비아, 모프쓰리디 및 이볼브 애디티브 솔루션즈와 협력을 통해 엔드 투 엔드 산업용 AM 솔루션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제공업체 및 AM 기계 제작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속 적층제조 기업인 신타비아와 협력을 통해 지멘스는 AM 공정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고, 효율 최적화를 위해 공정 전반에 걸쳐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다. 적층제조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부품 설계와 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양사의 협력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공정 운영에 지멘스의 엔드 투 엔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신타비아는 AM 부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적층 엔지니어링 및 제조 서비스 제공업체인 모프쓰리디와의 계약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금속 제품 혁신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및 생산에 지멘스의 AM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프쓰리디는 설계 최적화, AM 부품 검증 및 산업 규모 생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더 많은 AM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멘스는 종이 프린터와 비슷한 롤러에 폴리머를 적용하는 STEP(Selective Thermoplastic Electrophotographic Process) 기술을 개발한 이볼브 애디티브 솔루션즈와 계약을 맺었다. STEP은 사출성형의 등방성 특성과 같거나 더 높은 수준의 속도, 정밀도, 볼륨으로 열가소성 수지의 적층제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볼브 애디티브 솔루션즈는 자사의 기계에 지멘스의 AM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부품 슬라이스와 네스팅은 물론 글로벌 생산 계획, 스케줄링 및 실행을 포함한 빌드 준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산업용 적층제조를 추구하는 회사는 대량 적층제조에 더 빠른 속도와 유연성 및 반복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 원문: Siemens expands software ecosystem for industrial additive manufact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