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지멘스 EDA로 이름 바꾸고 반도체 포함한 디지털 트윈 강화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는 2021년 1월부터 ‘지멘스 EDA(Siemens EDA)’로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지난 2017년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했으며, 합병 이후에는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새롭게 이름이 바뀌는 지멘스 EDA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한 부문으로 운영된다.

지멘스 EDA는 포괄적인 EDA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으며 지멘스의 시뮬레이션, 기계 설계, 제조, 클라우드, IoT 및 로코드(low code) 기술과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폭 넓고 깊이 있는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이러한 입지를 통해 고객이 반도체 설계와 시스템 설계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추세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지멘스 EDA의 계획이다.

지멘스 EDA의 조셉 사위키(Joseph Sawicki) IC-EDA 부문 부사장은 “전세계의 거의 모든 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화의 핵심은 IC이다. 기업들이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사업 모델과 물류 및 재정에 변혁을 가져오려 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데이터 트래픽은 향후 수년간 40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의 처리와 전송을 위한 시스템은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및 EDA 업계가 큰 성장의 기회를 맞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IC를 개발해 검증하는 것만이 아니라 디지털 트윈 기반의 복잡한 프로세스가 요구되고 있다. 지멘스 EDA 솔루션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툴이 결합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전자 시스템이 현재와 미래에 직면하게 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멘스 EDA가 소개한 디지털 트윈은 칩의 설계를 위한 것뿐 아니라 설계를 실현하기 위한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 및 칩이 쓰이는 디바이스 자체의 디지털 트윈에 이르기까지 다운스트림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하면서 개발 단으로 피드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결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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