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빅(Sandvik)은 가공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씨지텍(CGTech)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씨지텍은 수치 제어(NC/CNC) 시뮬레이션, 검증 및 최적화 등을 위한 베리컷(Vericut)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180여 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샌드빅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씨지텍은 약 4억 7000만 크로나(약 625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샌드빅은 절삭 가공, 광업용 장비 및 공구, 스틸 및 합금 소재, 적층제조 등 제조와 관련한 비즈니스 부문을 갖고 있다. 인수 후 씨지텍은 금속 절삭 및 디지털 생산 기술을 제공하는 샌드빅 코로만트(Sandvik Coromant)에 속하게 된다. 샌드빅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샌드빅의 전체 매출은 약 1032억 크로나(13조 73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샌드빅 가공 솔루션(Sandvik Machining Solutions) 부문의 비중은 40%이다.
샌드빅은 최근 몇 년간 가공 공구뿐 아니라 측정 소프트웨어 및 적층제조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인수합병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씨지텍을 인수하면서 가공 관련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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