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시스(Bricsys)는 CAD 애드인 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를 브릭스캐드(BricsCAD)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림플러스는 CAD 설계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고자 토목, 빌딩, 유틸리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국내에서만 3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CAD 애드인 프로그램이다. 드림플러스는 2005년부터 개발돼 현재 420여개의 건설 및 토목 분야의 도면 작성 및 수정에 대한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형도 종단 추출을 포함한 60여가지 토목 분야 특화 기능 외에도 다중 출력처럼 실무에 필요한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dwg를 사용하는 CAD 유저라면 산업군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무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해서 피드백 받아 개발,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CAD 사용자라면 산업군과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브릭시스의 설명이다.

헥사곤(Hexagon) AB 그룹 산하 CA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브릭시스는 이번 드림플러스 출시를 통해 브릭스캐드용 드림플러스 미지원으로 도입을 주저했던 많은 설계 사무소 및 엔지니어링 업체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릭스캐드는 2D, 3D 설계를 위한 CAD 소프트웨어로, 성능과 호환성에 초점을 맞춰 신뢰성 높은 DWG 파일을 지원한다. 최근 출시한 브릭스캐드 V21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머신러닝 기반 기능을 강화해 설계자와 엔지니어에게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드림플러스와 호환이 지원되면서 국내 CAD 사용자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캐드파워(CADPower), 멕클릭 등과 협업으로 국내 사용 환경에 맞는 다양한 서드파티 프로그램 라인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