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2020년 4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 선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IDC 조사결과에서 작년 4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DC가 집계한 2020년 4분기 서버 시장조사(IDC Quarterly Server Tracker)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고, 분기 점유율은 27.6%였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9.4%로,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판매대수와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x86 서버 시장에서 매출 기준 17.2% 점유율로 14분기 연속 1위, 판매대수 기준 16.8% 점유율로 16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IDC의 조사에서 작년 4분기 전세계 전체 서버 시장은 전년도 동기대비 1.5% 성장한 258억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반면 서버 출하대수는 3.0% 줄었다. IDC는 같은 기간 x86 서버 매출은 약 231억 달러로 2.9% 늘어났고, 비 x86 서버 매출은 약 28억 달러로 9.0% 감소한 것으로 조사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 사장은 “유닉스 서버에서 구동되던 미션 크리티컬(기간업무 시스템) 워크로드가 x86 서버로 이전되면서 앞으로 업계 1위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NVMe, SCM(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 FPGA, IPU(그래프코어) 등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테크놀로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최적의 모던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성능과 보안을 대폭 강화한 15세대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서버 제품군은 지능형 컴퓨팅 기반의 자율 운영 인프라스트럭처를 위한 제품으로, 효율성을 높이면서 AI 및 엣지 환경의 IT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MD 및 인텔의 최신 기술에 최적화된 파워엣지 제품군은 고객의 미션-크리티컬 업무 및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3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엣지 R6515(PowerEdge R6515)’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엣지 R750(PowerEdge R750)’을 비롯해 새로운 가속기-최적화 서버 모델 ‘파워엣지 XE8545(PowerEdge XE8545)’ 및 ‘파워엣지 R750xa(PowerEdge R750xa)’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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