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MI는 오토노머스(autonomous) 기술의 실현을 목표로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춘 ‘스마트 제조 혁신 센터’를 싱가포르에 열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스마트 제조 혁신 센터는 헥사곤의 스마트 디지털 제조 기술과 연결된 오토노머스 생태계를 선보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핵심 시설이다. 헥사곤의 싱가포르 혁신 센터는 ▲설계 엔지니어링을 위한 CFD(전산유체역학)와 포밍·스탬핑·용접·적층제조 등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 등의 CAE 솔루션 ▲생산 솔루션을 위한 CAM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및 작업 현장의 연결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품질 분석 솔루션과 레이저 트래커 ▲분석용 데이터 수집을 위한 통계적 공정 제어 솔루션 등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설계 및 생산 엔지니어가 리버스 엔지니어링, 적층제조, 작업 현장의 자동 검사 및 운영의 디지털화 등의 영역에 대해 학습·실험·상호작용을 진행하고, 지식의 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헥사곤은 20여 명의 인력을 갖춘 이 혁신 센터를 통해 설계 품질과 생산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및 오토노머스 솔루션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헥사곤 MI의 한국·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을 총괄하는 림분춘(Lim Boon Choon) 사장은 “헥사곤은 설계, 제조, 품질 보증, 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윈, 작업 현장 연결,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까지 포괄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면서, “이 센터는 지역 내 제조기업 및 설계 엔지니어, 혁신가 등이 헥사곤의 스마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최신 솔루션을 활용하고, 품질과 안전 및 생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헥사곤 MI의 파울로 굴리엘미니(Paolo Guglielmini) 사장은 “싱가포르는 아세안 지역에서 헥사곤의 혁신 센터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 지역에서 새로운 혁신과 신생 기업이 빠르게 늘고 5G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헥사곤은 전자, 의료 기술, 이모빌리티 등 산업의 성장을 돕는 첨단 기술 및 스마트 제조의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헥사곤은 중국, 미국, 일본 및 유럽 지역에 스마트 제조 혁신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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