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대전에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 돕는다

한국IBM은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데이터 및 AI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1기 사업은 주차 공유, 전기화재예방, 무인드론안전망,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데이터 허브 구축 등 다섯 개의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IBM이 국내 파트너인 연무기술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은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해서 행정기관의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도시 데이터가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국IBM은 지난 2019년 대전시와 함께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의 수립을 시작했다.

이 사업에는 IBM 파워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시스템과 함께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위한 IBM 클라우드팩 포 데이터 시스템(IBM Cloud Pak for Data System), 코그노스 BI(Cognos BI), IBM 왓슨 디스커버리(IBM Watson Discovery) 등의 솔루션이 쓰였다.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 시스템은 전사 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의 인프라로 활용된다. 비정형 데이터를 검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솔루션인 IBM 왓슨 디스커버리와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인 코그노스 BI를 통해 데이터를 자동 추출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내용은 직관적이고 가시성을 높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IBM의 원성식 부사장 겸 기술 리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대전의 많은 연구소와 민간 기업에게 각종 데이터를 사용하기 쉽도록 제공함으로써, 첨단 기술 연구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IBM은 앞으로 연무기술과 같이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국내 파트너와 함께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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