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더 나은 시스템 아키텍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심센터 스튜디오(Simcenter Studio)’를 발표했다.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는 심센터 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및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수천 가지의 설계 가능성을 탐색하고, 짧은 시간 내에 최선의 시스템 아키텍처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인공지능이 최적 설계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개념을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도입한 것으로, 지멘스는 ‘제너레이티브 엔지니어링(generative engineer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심센터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사용자의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하면서, 이전보다 빠르게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지멘스의 설명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AI 기반의 시스템 아키텍처 생성 앱을 자사의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인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안에서 시뮬레이션 부분을 맡는 심센터(Simcenter) 제품군에 추가되었다.
시간과 전문 지식의 한계로 인해, 시스템 설계 과정에서 엔지니어가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아키텍처의 수는 한정적이다. 심센터 스튜디오는 AI 기반 기술을 사용하여 설계 공간을 확장하고 시스템 개념을 빠르게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개발 초기에 가장 가능성 있는 설계안을 찾아낼 수 있다.
지멘스는 “심센터 스튜디오는 자동차, 항공우주, 중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는데에 유용하다”면서,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KPI(핵심 성과 지표)를 신뢰할 수 있고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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