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의 R&D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트렌드와 활용방법은?

제조산업에서도 클라우드의 활용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유연한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의 보편적인 이점에 더해서, 제조 분야에서는 제품의 개발을 위한 핵심 프로세스인 R&D에 초점을 맞추고 디지털 트윈, 자동화, 보안 등을 중요한 이슈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AWS(아마존웹서비스), 리스케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R&D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트렌드와 활용방안을 폭넓게 소개했습니다.

AWS: “제조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IT 인프라가 필요”

기업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기대수명’이 갈 수록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의 기대수명을 늘리고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이며, 변화를 위해서는 사람에 의존하는 업무 방식을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이와 함께 생산·판매·구매·개발 등 복잡한 기업의 IT 구성요소가 한데 묶여 있는 경우에는 일부 요소만 개선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IT 아키텍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AWS의 시각입니다.

AWS가 바라보는 미래의 IT 아키텍처는 각각의 서비스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로 통신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아키텍처에서는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특정한 서비스만 바꾸거나 확장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에,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WS는 기업의 IT뿐 아니라 R&D 프로세스 역시 빠른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모듈 또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갖춰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작은 단위의 기술이 모인 플랫폼을 통해 R&D 결과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반복되는 작업은 관리 서비스로 만들어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AWS는 조언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확장하는 데에 제약이 없는 IT 인프라와 핵심 기술을 모은 기술 플랫폼 그리고 관리 서비스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AWS는 투자에 대한 부담과 IT 리소스의 제약을 덜고, 반복작업의 효율을 높이면서, IT 인프라에 대한 관리 대신 R&D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AWS는 기업의 IT 및 R&D 아키텍처가 요구사항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고 짚었습니다.

리스케일: “R&D에서도 클라우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다른 IT 분야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최근 R&D 영역에서도 클라우드의 활용이 늘고 있는 흐름입니다. CAD·CAE·CAM 등을 한데 묶고 커뮤니케이션 및 공유하는 방법론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가 가진 이점이 점차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프로세스와 조직 등의 요인이나 지연속도와 보안 등 기술 이슈때문에 한 번에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기도 할 텐데요. 리스케일은 대량의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하는 ‘빅데이터’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빅컴퓨트(big compute)’가 클라우드의 주요한 활용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빅컴퓨트에 있어서 제조기업의 주요한 고민은 기업이 갖고 있는 리소스에 맞춰서 R&D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는 데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면 하드웨어의 사양이나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낮아서 업무 속도가 느리거나,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가 부족해서 기다려야 한다거나 하는 불편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물리적으로 나눠진 기업의 리소스를 통합 관리하거나 모니터링하기 어렵고, HPC의 보안 및 규정준수·비용관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이 드는 것도 어려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리스케일은 CAE, 시뮬레이션, 데이터 학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HPC 플랫폼을 연결하는 서비스 및 솔루션 패키지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컴퓨팅 기반 혁신을 통해 사용자의 워크플로를 표준화하고 지능형 자동화를 구축해 디지털 R&D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서, 제조기업이 제품 품질을 혁신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리스케일의 설명입니다.

리스케일은 클라우드 기반의 R&D가 표준화된 워크플로와 지능형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에 이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멘스: “클라우드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시너지에 기대”

최근의 제품은 갈 수록 작아지면서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는데요. 이런 제품과 제조 공정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높은 정밀도와 신뢰도를 갖춘 시뮬레이션이 더욱 강하게 요구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주목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은 ▲시뮬레이션 워크플로를 쉽고 이해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용 환경 ▲시뮬레이션 업무에 맞춘 유연한 리소스 편성 및 활용 ▲인프라뿐 아니라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비용을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 체계 ▲고품질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활용 등입니다.

특히 CFD(전산유체역학)는 다른 CAE 분야와 비교해도 많은 양의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클라우드의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는 분야로 꼽힙니다. 한편으로, CAE의 활용 영역이 이미 완료된 설계를 검증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최적의 설계를 찾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병렬 계산의 효율이 높을 수록 물리 현상을 실제에 가깝게 모사하면서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것이 지멘스의 설명입니다. 지멘스의 CFD 소프트웨어인 심센터 STAR-CCM+(Simcenter STAR-CCM+)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쉽게 구축하고, 대규모의 병렬 연산 전과정을 원클릭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지멘스는 심센터 STAR-CCM+과 다른 솔루션을 연계해 최적화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시뮬레이션의 역할이 설계 검증에서 최적 설계의 탐색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더 많은 리소스 요구를 클라우드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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