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포란 인수로 조선해양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추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엔지니어링 및 기술 기업인 세너(SENER)의 포란(FORAN)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1956년에 설립된 세너 그룹은 항공우주, 인프라, 에너지, 해양 등 분야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란은 선박 및 해양 구조물의 설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CAD/CAE/CAM 소프트웨어이다. 지멘스는 포란 솔루션과 관련 조직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복잡한 상용 해양 프로젝트, 방위 산업 표준 및 규정 준수 전반에 걸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멘스의 포란 인수는 2021년 4분기에 마감될 예정이며, 인수 이후 포란은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지멘스는 개념 설계에서 생산, 운영 및 최적화된 서비스 관리까지 선박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 CEO는 “포란의 인수로 선박 디지털 트윈을 강화하고,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통합 디지털 스레드 솔루션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에 포란의 광범위한 도구를 추가하고 포란 팀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상업 및 해군의 조선분야 고객이 ‘조선소 4.0(Shipyard 4.0)’으로 전환할 때 선박 설계 및 제조 프로세스를 더욱 잘 제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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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포란 인수로 조선해양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추진” 글에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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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및 조선 구조물의 설계와 건설을 지원하는 CAD/CAE/CAM 소프트웨어 포란(Foran)을 인수했습니다. 지멘스는 개념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선박의 디지털 스레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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