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워크스테이션 전문가를 위한 ‘인텔 제온(Intel Xeon) W-3300’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단일 소켓 솔루션의 제온 W-3300 프로세서는 새로운 코어 아키텍처를 제공해 전문 사용자가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할 수 있는 작업을 대폭 늘렸다. 또한, 스레드를 많이 활용해 입출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인공지능(AI),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등 분야의 차세대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된 W-3300 시리즈는 인텔 제온 W-3375, W-3365, W-3345, W-3335, W-3323 등 5종이다.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12개(W-3323)부터 38개(W-3375)까지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탑재된 코어와 최대 76개의 스레드를 제공한다. 클록 주파수는 최대 4.0GHz이며, 64개의 프로세서 PCIe Gen 4.0 레인 및 최대 4TB의 DDR4-3200 ECC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머신 러닝 추론 워크로드를 강화하는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 신뢰도와 가용성 및 보수성(RAS) 기술을 탑재했으며, 인텔 AVX-512(Intel AVX-512) 명령어와 오류 수정 코드(Error-correcting code : ECC) 메모리, 인텔 옵테인 SSD P5800X를 지원한다.
이런 성능을 바탕으로, 제온 W-3300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인 제온 W-3200 시리즈 대비 오토데스크 마야(AutoDesk Maya)에서 미리보기 렌더링 속도는 최대 26%, 최종 3D 렌더링 속도는 최대 27%까지 높였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에서 편집 및 인코딩 속도는 최대 20%, 시네마 4D(Cinema 4D)의 멀티 스레드 퍼포먼스는 최대 45% 향상됐다. 인텔은 “제품 개발 워크로드는 최대 27%, 에너지/석유/가스 워크로드는 최대 47%까지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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