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AI 툴 및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를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수십만 개의 기업이 VM웨어(VMware) v스피어(vSphere)를 통해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NVIDIA Certified Systems)에서 AI 워크로드를 가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v스피어를 사용하는 IT 전문가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그리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툴을 사용하는 동시에, 쉽고 경제적으로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수십 개의 자동차, 교육, 금융, 헬스케어, 제조 및 기술 기업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이들 기업의 대다수는 데이터 사이언스, 대화형 AI, 컴퓨터 비전, 추천 시스템 등을 배포하고 확장하기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전세계의 엔비디아 채널 파트너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아토스, 델 테크놀로지스, 기가바이트, HPE, 인스퍼,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에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VM웨어 v스피어에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밝힌 AI 엔터프라이즈의 이용요금은 1년 구독시 CPU 소켓당 2000달러(약 233만원)부터 시작하며, 비즈니스 스탠다드 지원이 포함된다. 영구 라이선스는 3595달러(약 419만원)인데, 추가 지원은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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