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완전 전기비행기의 첫 비행 성공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자사의 완전 전기비행기인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Spirit of Innovation)’이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항공기용으로 전력밀도를 높인 400kW(500+hp)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동력으로 사용하였으며, 지난 9월 15일(영국 현지시간) 키네틱(QinetiQ)이 관리하는 영국 국방부 산하 보스콤 다운(Boscombe Down) 비행장에서 이륙하여 약 15분 동안 비행했다.

이번 첫 비행은 항공기의 전기 동력 및 추진 시스템에 대한 유의미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강도 높은 비행 테스트 단계의 시작을 의미한다. ACCEL(Accelerating the Electrification of Flight) 프로그램에는 전기 모터 및 컨트롤러 제조업체인 야사(YASA)와 항공 스타트업인 일렉트로플라이트(Electroflight)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자금의 절반은 ATI(Aerospace Technology Institute)가 영국 정부의 혁신기관인 이노베이트 UK(Innovate UK) 및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와 협력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eVTOL(수직이착륙 전기 비행기)나 커뮤터기(Commuter Aircraft : 근거리 여객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위한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새로운 시장을 위해 ACCEL 프로젝트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에어택시(Air-Taxi) 배터리에서 요구되는 특성은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을 위해 개발 중인 것과 유사하다. 또한 롤스로이스와 항공기 제작사인 테크남(Tecnam)은 현재 스칸디나비아 지역 항공사인 위데뢰에(Widerøe) 항공과 협력하여 지역 통근을 위한 완전 전기 여객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에 유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워렌 이스트(Warren East) CEO는 “우리는 항공, 육상 및 해상 운송을 탈탄소화하고, 탄소중립 이행의 경제적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도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첨단 배터리 및 추진 기술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 Urban Air Mobility) 시장을 위한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하고, ‘항공의 탄소중립(Jet Zero)’을 현실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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