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볼보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위한 CAD-PLM 통합 지원

PTC볼보 그룹(Volvo Group)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볼보 그룹은 자사의 CAD 플랫폼을 통합하고, PTC의 PLM 소프트웨어인 윈칠(Windchill)과 CAD 소프트웨어인 크레오(Creo)를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솔루션은 볼보 그룹 내 전체 PLM 및 CAD 기능에 대해 원활하게 협업이 이루어지고, 그룹사 전반의 디지털 제품 데이터를 손쉽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트럭, 버스, 건설 장비, 해상 및 산업 응용 제품을 위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볼보 그룹은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제품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PLM과 CAD 플랫폼을 통합하여 자사 IT 아키텍처를 혁신하는 전략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설계에 사용되던 PTC 제품을 핵심 CAD 및 PLM 솔루션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볼보 그룹의 라스 스텐크비스트(Lars Stenqvist) CTO는 “하나의 PLM 및 CAD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PTC의 IoT 및 AR 솔루션 또한 우리의 디지털 스레드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보가 품질 검사 등에 사용하고 있는 PTC의 IoT, AR 솔루션과의 연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볼보 그룹은 제품 혁신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 외에도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기술과 시스템 솔루션으로 운송업의 미래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텐크비스트 CTO는 “CAD 플랫폼을 중심으로 PTC와 협력함으로써 향후 수년 이내에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구축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운송 및 인프라의 미래 환경을 추구하고자 하는 볼보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TC의 짐 헤플만 CEO는 “공동의 비전을 갖고 협력하여 PTC 제품군뿐만 아니라 볼보 그룹이 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중요한 개선사항들을 적용했다”고 말하며, “볼보 그룹과 PTC가 함께 만들어 갈 디지털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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