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사간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AWS와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형태로(Xcelerator as a Service) 제공해 접근성과 확장성, 유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는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는 Xcelerator as a Service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제조 통찰력 확보, 프로세스 자동화, 연결된 서비스 배포 등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예측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S와 지멘스가 협업을 강화하는 또 한 가지 영역은 디지털 트윈이다. AWS가 최근 발표한 IoT 트윈메이커(AWS IoT TwinMaker)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을 더 빠르고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양사의 전략이다. 지멘스는 자사의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가 이미 60개 이상의 AWS 서비스와 통합되어 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AWS IoT 트윈메이커를 적용해 지멘스의 설계/시뮬레이션/제조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강력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CEO는 “지멘스와 AWS는 기업이 엔지니어링 노력을 가속화하고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며 칩에서 엣지, 클라우드까지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AWS의 빌 바스(Bill Vass)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산업 분야의 고객이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과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여 새로운 제조 통찰력, 자동화 및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더 쉽게 만들 것”이라면서, “모든 규모의 기업이 산업 복잡성을 해결하고 이를 경쟁 우위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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