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시스템즈가 독일의 맞춤형 의료 애플리케이션용 적층제조(AM) 솔루션 공급업체인 쿠모비스(Kumovi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모비스의 솔루션은 PEEK(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와 같은 의료용 고성능 폴리머 재료를 정밀하게 3D 프린팅하는 압출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재료는 인체 임플란트 및 외과용 기구 응용 분야에 많이 쓰인다. 쓰리디시스템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의료용 폴리머 3D 프린팅 포트폴리오에 쿠모비스의 압출 기술을 추가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쓰리디시스템즈는 3D 프린팅 임플란트와 관련해 규제 승인을 받았고, 자사의 채널 파트너를 통해 전세계 외과의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비즈니스 기반을 활용해 쿠모비스의 PEEK 기반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쓰리디시스템즈의 전략이다. 또한, 쓰리디시스템즈는 쿠모비스의 ‘통합 클린룸(integrated clean room)’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진료 현장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EEK는 가볍고 열 및 전리방사선에 강하며, 사람의 뼈와 유사한 구조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의료기기 생산에 적합한 소재로 여겨지고 있다. 쓰리디시스템즈는 자사의 맞춤형 의료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쿠모비스의 적층제조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가상수술계획(VSP)뿐 아니라 맞충형 임플란트, 외상용 골판, 척추 케이지의 제조 등 의료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쓰리디시스템즈의 제프리 그레이브스(Jeffrey Graves) CEO는 “쿠모비스의 전문성과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우리의 의료 비즈니스 모델에 큰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모비스의 스테판 레온하트(Stefan Leonhardt) 공동 CEO는 “쓰리디시스템즈와 협력해 우리의 PEEK 인쇄 기술을 결합한 엔드 투 엔드 워크플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차세대 임플란트 개발을 가속화하고 의료 기기 제조를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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