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근로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요구 높지만, 기업의 교육은 부족”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디지털 역량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액세스 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 산하의 전략 및 경제 컨설팅 기업인 알파베타(AlphaBeta)가 AWS의 의뢰로 조사한 ‘변화하는 인력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구축’ 보고서는 국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기관의 기술직 및 비기술직 디지털 근로자 1015명과 고용주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의 85%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직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직무를 수행하는 능력이나 지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디지털 역량을 필요로 하는 근로자의 수는 향후 1년 동안 1000만 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0만 명은 국내 전체 근로자의 37%에 이르는 수치다. 그러나 실제로 관련 교육을 준비 중인 기업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AWS는 이러한 불균형이 생산성, 혁신, 고용유지율 등 기업 경쟁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source :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의 변화하는 인력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구축’ 보고서, 알파베타

이번 보고서에서는 2025년까지 기업 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디지털 역량으로 클라우드 개발자 도구, 온라인 협업, 회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기반 업무 툴 활용 역량이 꼽혔다. 기술적 지원 역량 및 사이버 보안 역량에 대한 요구가 그 뒤를 이었다. 고도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 및 온프레미스 시설의 클라우드 이관을 뒷받침하는 역량 또한 2025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10대 디지털 역량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근로자 63%는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역량 활용 교육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60%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툴 활용 교육을, 21%는 온프레미스 시설의 클라우드 이관을 위한 교육이, 16%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역량 교육을 필요로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헬스케어, 농업, 핀테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머신러닝(ML)과 같은 고도화된 클라우드 역량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기업들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0%의 고용주가 직원들의 생산성이 향상되었으며, 73%는 디지털화 목표 달성 가속화, 78%는 비용 효율성 제고, 78%는 신규 채용 시 조직 매력도 상승, 71%는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알파베타의 쥬느비에브 림(Genevieve Lim) 아태지역 총괄은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직무 현장의 변화와 함께 기술직과 비기술직 분야 모두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많은 기업에서 팬데믹의 여파에 대처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 전환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이와 같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고용주, 교육 제공 기관, 근로자들과 협력하여 다채롭게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시급한 국정 과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WS는 이러한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기술 장벽을 허물고자 2900만 명에게 무료 클라우드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전세계적으로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WS는 인터넷 접속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500개 이상의 무료 디지털 교육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250여 개는 한국어로도 제공되고 있다.

AWS는 또한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동아대학교 등의 기업 및 기관에서 조직 전체에 클라우드 역량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AWS Skills Guild)’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AWS는 차세대 클라우드 전문가와 입문자 양성, 주니어 인력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대교, AI양재허브와 같은 교육기관, 에듀테크 기업, 비영리기관, 인력개발기관, 정부, 고용주들과 협력해 다양한 디지털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WS 코리아의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근로자와 고용주들이 디지털 역량 지식을 늘리고 기술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AWS는 디지털 역량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정부기관 리더들과 협력하여 개인, 스타트업, 기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에듀테크 기업들이 유초중고에 교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IT 초급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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