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는 NASCAR와 협력하여 차세대 경주용 차량에 선보일 3D 프린팅 부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약 20년 동안 NASCAR의 레이싱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레이싱카를 위한 툴링, 드릴링 가이드 및 생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NASCAR의 존 프롭스트(John Probst) 레이싱 혁신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테스트 중에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적층제조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부품을 신속하게 납품해야 했다. 이를 위해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설계, 재료 및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최고 성능의 부품을 만들 수 있는 적층제조 기술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NASCAR는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과 협력해 차세대 차량의 전면 유리 에어 콕핏 환기 장치를 출력했다. 이 전면 유리 공기 덕트는 SAF(Selective Absorption Fusion) 기술 기반의 스트라타시스 H350 3D 프린터로 출력했으며, 피마자유에서 추출된 Stratasys High Yield PA11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생산 일관성, 예측 가능한 비용 경쟁력, 최대 수천 개의 부품에 대한 생산 제어를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NASCAR 팀은 스트라타시스의 포투스(Fortus) 450mc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엔진 냉각을 위한 밑면 NACA 덕트를 설계 및 3D 프린팅했다.
새로운 3D 프린팅 부품은 향상된 성능, 유연성, 비용 절감 및 공기 역학을 제공하며 NASCAR 컵 시리즈에서 경쟁하는 모든 팀에서 쓰인다. 이 부품은 3년에 걸쳐 계획, 설계, 개발됐으며, 차세대 NASCAR 레이싱카는 3만 7000마일(약 5만 9000km)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다.
스트라타시스의 팻 캐리(Pat Carey)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NASCAR가 고성능 경주용 자동차를 위해 3D 프린팅을 프로토타입에서 최종 부품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지원했다”면서, “스트라타시스와 NASCAR의 파트너십을 통해 NASCAR의 레이싱 팀들이 자동차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성능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빠르게 채택해 왔으며, 이제 모든 NASCAR의 차세대 차량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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