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제조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부터 구성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쌓고, 사내 시스템의 표준화 및 IT와 OT를 연결하는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응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자동화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공장 레벨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통합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를 핵심 전략으로 놓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솔루션 라인업 또한 공장제어 솔루션, 기계 제어설비 솔루션, 전력 제어 솔루션, 산업용 네트워크 인프라/이더넷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분석/데이터 관리, 설계, 유지보수, MES(생산 실행 시스템), AR/VR 등 소프트웨어까지 넓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품 공급이 주된 사업 방향이었다. 하지만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고객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쪽으로 비즈니스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했다.”
이용하 대표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산업의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로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다양한 정보의 연결을 통해 빠른 시뮬레이션과 정확한 검증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디지털 스레드는 정보를 모아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이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디지털 전환이 상당히 넓은 영역을 포괄하고 있어, 어느 한 기업의 역량만으로 디지털 전환의 가치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인수합병과 협력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설명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플렉스 시스템(Plex Systems)을 2021년 인수했고, IIoT(산업 사물인터넷) 및 AR(증강현실) 기술을 가진 PTC와 협업을 지속하면서 제조현장의 디바이스와 정보를 묶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공급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고객이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객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지향점인데요. 이에 맞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런 비전을 소개하는 고객체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서울 사무실에 열었습니다. 하드웨어 솔루션 중심의 전시에서 탈피해 공장 자동화 솔루션 및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 체험 공간으로 고객체험센터를 구성했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설명입니다.
고객체험센터는 ▲모터 컨트롤 센터 ▲지능형 컨베이어 시스템 ▲IoT 플랫폼 관제 시스템 ▲분산 제어 시스템(DCS)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등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스마트 공장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전시존으로 이뤄졌습니다.
“최근 제조 기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 IT 기술이 통합된 스마트 공장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이 최첨단 솔루션을 직접 및 가상 체험을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원스톱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하 대표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 자세한 내용은 캐드앤그래픽스 2022년 7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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