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는 본사가 열 및 유동 해석분야 기업인 ‘컬리모어 앤드 링 테크놀로지스(Cullimore and Ring Technologies, Inc., C&R Technologies)’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씨엔알 테크놀로지스는 열 전달 및 유동 해석 및 분석 솔루션인 써말 데스크톱(Thermal Desktop)을 공급하고 있다. 앤시스는 써말 데스크톱(Thermal Desktop)이 자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통합되면 “열 시스템 설계의 모든 단계에서 향상된 충실도를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최적화가 가능해져 항공우주 및 방위(A&D), 민간 우주(NewSpace) 산업 분야의 업계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위, 민간 우주 및 기타 산업의 많은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설계하려면 시작 및 종료와 같은 매우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환경 및 열 조건(condition)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다. 써말 데스크톱의 열 중심 모델링 접근 방식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빠르고 효과적인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앤시스의 물리 솔버와 함께 사용하여, 열 시스템 설계의 전체 단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앤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3D 열, 유동 및 미션 시뮬레이션 도구 제품군을 보완하고 다양한 구성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열 컨디션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설계, 분석 및 최적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의 합병으로 앤시스와 씨엔알 테크놀로지스의 기존 협업 관계가 더욱 확장되고, 고객이 써말 데스크톱의 보다 강력한 시스템 수준 열 모델링을 앤시스의 구조, 유체, 공간 및 광학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멀티피직스(다중 물리) 해석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결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앤시스의 설명이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위일러(Shane Emswiler)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민간 우주, 발사체 및 위성 분야는 엄청난 속도로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업계 선두 기업들의 동급 최고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폭발적인 시장 성장세에 맞춰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엔알 테크놀로지스의 브렌트 컬리모어(Brent Cullimore) 사장은 “씨엔알 테크놀로지스는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열 중심 모델링 및 시스템 수준 해석에 중점을 둔 열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여, 앤시스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것 외에도 엔지니어와 연구원에게 높은 유연성을 기반으로 사용자 필요에 따라 정의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