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인 팀센터(Teamcenter)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늘날 제조업체들이 요구하는 접근성과 확장성 그리고 보다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PLM 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팀센터는 기능적 사일로(silo) 전반에 걸쳐 사람과 프로세스를 디지털 스레드에 연결하는 PLM 시스템이다. 팀센터는 사용자가 제품을 계획, 개발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개념화부터 수명 종료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회사의 가장 민감한 지적 재산에 대해 통제된 보안 액세스를 제공한다.
팀센터가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배포 모델에서 구현될 경우, 인프라 성능을 개선하고 프로젝트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고객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속도, 규모, 보안, 지속 가능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지멘스 팀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고객은 보다 쉽게 사일로를 분해하여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영역을 결합할 수 있으며, 실제 자동화 분야의 데이터를 정보와 엔지니어링 기술의 디지털 세계와 융합할 수 있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접근 용이성과 더불어, 사전구성된 팀센터 커넥터로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까지 확장된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문서, 시트, 슬라이드 사용자는 이제 팀센터에서 해당 파일을 관리하고 브라우저에서 편집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조 보먼(Joe Bohman) 수명 협력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은 “다양한 규모와 산업군의 고객들은 팀센터가 미래의 제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에 팀센터를 도입함으로써 더 많은 조직이 보다 신속하게 PLM을 도입하고 운영하며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한스 탈바우어(Hans Thalbauer) 공급망 및 로지스틱스 솔루션 부문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지멘스 팀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제조업체들은 지멘스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규정 준수, 관리 기능과 결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PLM 소프트웨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쉽게 스케일 업(scale-up)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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