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컨소시엄, 디지털 트윈 기술의 쇼케이스 사례 소개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DTC)은 수명주기의 여러 단계에서 디지털 트윈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용 사례 및 사례 연구의 참조 라이브러리인 기술 쇼케이스(Technology Showcase)를 발표했다. 이 참조 라이브러리는 가치 중심의 결과를 도출하는 도메인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트윈 기술, 빌딩 블록, 방법론 및 기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은 효과적인 디지털 트윈 개발 및 사용을 위한 국제적인 협의체이다. 업계, 학계, 정부기관 등 약 17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술 채택, 상호 운용성 및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 쇼케이스에 포함된 주요 사용 사례로는 ▲건물의 전력, 열 및 관련 요소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재분배 속도를 높여 전력망의 분산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로서의 건물(Buildings as Batteries)’ ▲제조 셀의 디지털 복제본을 가상현실에서 조작하고 품질 관리 검사를 할 수 있는 ‘원격 작업자를 통한 제조 품질 관리(Manufacturing Quality Control Via Remote Operator)’ ▲재난 지역에 분산된 팀이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구조화된 워크플로에서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긴급 통신 서비스(Emergency Communication Services)’ 등이 있다.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은 이외에도 기술 쇼케이스의 사용 사례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의 론 자하비(Ron Zahavi) 전무이사는 “기술 쇼케이스는 디지털 트윈의 개념과 설계에서 나아가 실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용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의 댄 아이작스(Dan Isaacs) CTO는 “이 기술 쇼케이스의 초기 사용 사례는 디지털 트윈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잘 보여준다”면서, “컨소시엄의 회원들은 디지털 트윈 기반 솔루션을 설계, 개발, 테스트, 배포 및 유지 관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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