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론(Modelon)은 태성에스엔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델론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플랫폼인 모델론 임팩트(Modelon Impact)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델론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태성에스엔이의 기술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론 임팩트를 사용하면 시스템 레벨에서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팀 내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 국내 CAE 기업인 태성에스엔이는 모델론 임팩트를 통해 시스템 레벨의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1D CAE 지원을 강화하고,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의 이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태성에스엔이는 클라우드에서 모델론 임팩트의 배포 및 지원을 수행하며, 한국어로 제공되는 세미나, 교육 과정 및 컨설팅 서비스도 파트너십에 포함된다. 수요 증가에 맞춰 태성에스엔이는 향후 모델론 임팩트의 온프레미스 설치에 대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태성에스앤이의 심진욱 대표이사는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위해 제품 개발이 고도로 복잡해지고 리드타임이 단축되는 만큼 제품 개발의 신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모델론의 마그누스 게프버트(Magnus Gäfvert)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델론과 태성에스엔이는 한국의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고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 시뮬레이션 툴을 제공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면서, “모델론 임팩트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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