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한국어 등 100 개 이상으로 언어 프롬프트 지원 넓혀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 제품군인 파이어플라이(Firefly)의 텍스트 프롬프트 지원 언어를 한국어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언어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는 독립 실행형 파이어플라이 웹 서비스에서 지원되는 모국어로 이미지와 텍스트 효과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는 독립형 파이어플라이 웹 서비스를 20개 언어로 현지화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로 파이어플라이는 다양한 경험 수준의 신규 사용자가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파이어플라이는 이미 파이어플라이 웹사이트와 포토샵(Photoshop)에서 10억개 이상의 애셋을 생성하며, 어도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베타 릴리스로 자리잡았다.

지난 10여년 간 어도비는 업계 최상급의 크리에이티브 툴을 선보이기 위해 AI 혁신 기술을 개발하며, 초기 탐색부터 아이디어 발상 및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개선해왔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조력자(co-pilot)인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론칭 이후 파이어플라이는 포토샵,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 등에 통합되어, 크리에이티브의 장벽을 해소하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에 더욱 정밀하고 강력한 성능, 속도, 편의성을 부여하고 있다.

기업용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됐으며, 기업이 자사 브랜드 애셋으로 파이어플라이를 맞춤 학습시켜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과 언어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급증하는 대규모 디지털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콘텐츠 제작을 간소화 및 가속화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전사 서비스를 통해 조직 내 모든 직원은 크리에이티브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즉시 공유 가능한 브랜드 콘텐츠를 생성하고, 어도비 익스프레스 또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서 원활하게 편집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특정 파이어플라이 기반 워크플로에서 생성된 콘텐츠에 대해 어도비로부터 지적재산(IP) 보상책임을 받을 수도 있어 안심하고 조직 전체에 적용 가능하다.

생성형 AI가 보편화됨에 따라 소비자는 콘텐츠가 AI에 의해 생성 또는 편집되었는지 여부를 알 자격이 있다. 파이어플라이 콘텐츠는 고유한 데이터셋을 학습하고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을 자동으로 태깅해 디지털 콘텐츠에 중요한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한다. 콘텐츠 자격 증명은 무료 오픈소스 기술로 이름, 날짜, 이미지 생성에 사용된 툴 등의 정보 외에도 해당 이미지에 적용된 모든 편집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가 사용, 게시 및 저장되는 모든 곳에서 콘텐츠와 연결된 상태로 유지돼, 속성(attribution)을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자격 증명은 어도비가 발족하고 1500곳 이상의 전 세계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 CAI)와 어도비에 의해 설계됐다.

어도비의 일라이 그린필드(Ely Greenfield) 디지털 미디어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는 “크리에이터들이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해 10억개 이상의 이미지와 텍스트 효과를 생성하며, 출시 3개월여 만에 어도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베타 중 하나로 만들었다”면서, “어도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선호 언어로 파이어플라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파이어플라이의 고유한 모델을 활용해 상상을 실현하고 상업적으로 안전한 고품질 애셋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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