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는 AI 플랫폼 발표 및 기존 솔루션에 AI 기술 통합 추진

앤시스코리아는 시뮬레이션 설계의 가속화를 지원하는 AI 기술인 ‘앤시스 심AI’ 및 ‘앤시스 AI+’를 발표하고, 인공 지능(AI)를 활용한 혁신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앤시스는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시키는 다국어 AI 가상 비서인 ‘앤시스GPT(AnsysGPT)’의 베타 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앤시스GPT는 2024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출시될 앤시스의 신제품에는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와 고객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AI 기능이 통합된다.

앤시스 심AI(Ansys SimAI)는 클라우드 기반의 물리 중립적인 플랫폼(physics-neutral platform)으로, 산업 전반의 사용자가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AI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의 성능을 짧은 시간에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 툴은 더 많은 설계 테스트, 더 빠른 진행, 궁극적으로 더 많은 혁신을 촉진한다.

심AI를 통해 사용자는 먼저 시뮬레이션 결과를 사용하여 AI 모델을 학습시킨 다음 예측 가능한 정확한 유사 설계(analogous designs)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일련의 기하학적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설계를 설명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심AI는 설계의 형상을 입력으로 사용하여 광범위한 설계 탐색을 용이하게 한다. 따라서 형상의 구조가 일관되지 않더라도 기존 시뮬레이션 결과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심AI는 2024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앤시스는 앤시스 AI+(Ansys AI+)를 통해 자사의 기존 데스크톱 기반 시뮬레이션 제품에 AI 기술을 통합하고 확장하여 핵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머신러닝 모듈은 재료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및 관리하는 솔루션인 앤시스 그란타 MI AI+(Ansys Granta MI AI+)의 데스크톱 버전에 포함되어 있다. 앤시스 옵티스랭 AI+(Ansys optiSLang AI+) 사용자는 고급 필드 및 스칼라 ML 기반 메타 모델을 통해 효율적인 최적화, 민감도 연구, 강력한 설계를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AI+ 오퍼링을 통해 고객은 데스크톱 제품 전반에서 앤시스 AI 기능을 쉽게 액세스하여 사용할 수 있다. AI+ 제품 기능은 올가을에 옵티스랭 AI+가 출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그란타 MI AI+ 등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앤시스가 AI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고객 경험을 발전시키고 시뮬레이션의 대중화를 가속화하며 차세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AI 기능을 신제품 및 기존 제품에 통합하면 복잡한 모델의 성능을 예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15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간 단축은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의 제품 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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