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동서식품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 기반의 포장 규격 통합 관리 시스템(PIMS)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서식품의 포장 개발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 요구사항을 담아 효율적인 포장 규격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통 환경의 변화와 다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의 충족을 위한 판촉 활동 등에 따라 동서식품의 포장 규격과 관련한 업무량은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동서식품과 다쏘시스템은 포장 규격 데이터에 대한 이력을 확인하고 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작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을 결정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포장 규격 관련 데이터의 축적과 검색 활용 ▲포장 규격 이력 관리 및 업무 권한 설정 ▲규격 데이터 입력 오류 방지 ▲포장 규격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추적 및 재활용성 증대 등 동서식품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시스템 기반의 체계화된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포장 규격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업무 수행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축적 및 활용 ▲디지털 전환을 진행함으로써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하여 업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포장 규격 관리뿐만 아니라 신제품 프로세스 관리, 원재료 및 배합비 관리, 표시사항 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추후에는 포장 데이터와 연계된 프로세스까지 확장하여 플랫폼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식품 기술연구소의 황현주 연구소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포장 규격 통합 관리 시스템은 동서식품의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전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포장 개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식음료 산업에 오랜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또 하나의 기업으로부터 다쏘시스템의 식음료 산업 전문성과 솔루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면서, “다쏘시스템은 앞으로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PLM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식음료 기업들에게 디지털 경험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