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지불 및 규정 준수 관리를 위해 페이앱스 인수 계약 체결

오토데스크는 건설 대금 지불 및 규정 준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인 페이앱스(Payapps)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22년에 발표한 페이앱스와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Autodesk Construction Cloud) 간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한다. 오토데스크는 4월 30일에 종료되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중에 페이앱스의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업계에서는 건설 프로젝트의 모든 수명주기에 걸쳐 종이 기반의 작업 방식을 테크놀로지가 깊이 통합되는 접근 방식으로 발전시키면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금 지불(payment) 프로세스는 혁신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오토데스크의 짐 린치(Jim Lynch) 컨스트럭션 비즈니스 유닛 수석부사장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도급업체와 하청업체는 적지 않은 프로젝트에서 대금 지연과 현금 흐름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체금과 미지급금은 많은 도급업체와 하청업체가 파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짚었다.

페이앱스는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에서는 ‘페이앱스’, 북미에서는 ‘GC페이(GCPay)’로 알려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서비스는 프로젝트 이해관계자 사이에 대금 결제 가시성을 높이고 건설 팀이 연간 약 35만 시간의 프로젝트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북미에서 페이앱스의 GC페이 솔루션은 일반 건설업체가 거래 파트너와의 유치권 면제 교환 프로세스를 관리하여 결제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토데스크는 모든 건설 프로젝트 이해관계자가 더 간단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프로세스에서 건설 대금 관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린치 수석부사장은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에 통합된 결제 및 규정 준수 관리 솔루션을 통해 도급업체와 하청업체를 포함한 건설 고객이 결제 위험과 결제 주기의 지루함을 걱정하는 시간을 줄이고, 비즈니스 성장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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