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인 ‘솔리드웍스 2021’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 2021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문서화, 데이터 관리, 검증 등 기능과 워크플로를 개선했다. 또한, 콘셉트 및 제품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생산에 이르는 제조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웍스(3DEXPERIENCE WORKS)’ 포트폴리오와 연계를 통해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솔리드웍스 2021은 솔리드웍스 사용자 커뮤니티의 주요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성능을 개선했으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파트 및 어셈블리 설계, 제품 설치, 도면 작업, 그래픽 표현, 데이터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더욱 빠르고 간소화된 파일 운영과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간소화된 어셈블리, 유연해진 파트 설계, 견고해진 시뮬레이션, 향상된 사용자 경험, 어셈블리 모델링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통합된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도 함께 선보였다. 데스크톱 버전의 솔리드웍스와 비슷한 사용 환경으로 기존 솔리드웍스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만든다. 또한, 데이터 관리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있어 설계 관련 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하고,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의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3D 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 최적화, 자동화 기능, 원격 협업 기능 등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 디자인 및 기계 설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델미아웍스(DELMIAworks) 등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의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시뮬레이션,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및 PMS(프로젝트 관리), BOM 관리 및 제조현장 협업 등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2월 ‘3D익스피리언스 월드’에서 이러한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김화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새로운 업무 환경과 방식으로의 전환은 필수가 되었다”면서, “솔리드웍스 2021의 신기능과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최신 기능은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업무 방식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대표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인더스트리 4.0 등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이야기되어 왔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가장 보편화된 3D 툴인 솔리드웍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현장의 효율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D가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리드웍스, 설계 생산성 혁신을 넘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 엔지트.테크.블로그님에게 덧글 달기 응답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