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로 옮기면 라이선스 비용 줄여주는 프로그램 발표

오라클이 고객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지원 비용 절감과 클라우드 이전 가속화를 지원하는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 오라클 지원 보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보상 프로그램의 핵심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 OCI)를 신규로 약정하는 고객에 대해 온프레미스 기술 라이선스 지원 비용을 줄이거나 삭감해 주겠다는 것이다.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이 적용되면 모든 오라클 기술 라이선스 지원 대상 고객은 OCI 유니버설 크레딧(OCI Universal Credits) 상에서 1달러를 구매하거나 소비할 때 최소 25센트의 지원 보상을 받게 된다. 또한, 오라클 무제한 라이선스(Oracle Unlimited License Agreement : ULA)를 보유한 고객은 이보다 높은 33%의 비율로 보상을 받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오라클은 “50만 달러(5억 6520만원) 상당의 기술 라이선스 지원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라면 150만 달러(약 16억 9530만원)에 이르는 워크로드를 OCI로 이전함으로써 기존에 지불하던 비용을 전면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에 대해, 기존 오라클 고객이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OC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기업 고객에 대한 지원 보상은 항공사 고객 마일리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OCI 관리 콘솔에 매달 자동으로 추가되며, 언제든 자유롭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은 기존의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 오라클 BYOL(Oracle Bring Your Own License), 오라클 커스터머 투 클라우드(Oracle Customer to Cloud)와 최근 출시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Oracle Cloud Lift)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다. OCI와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와 결합해서, 기업 고객이 자사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 오라클의 전략이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은 “보다 많은 기업 고객들이 2세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오라클의 목표다. 이러한 과정에서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손쉽게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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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라클,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 반환점 돌았다… 올해 큰 폭의 성장 기대” – 엔지트.테크.블로그 아바타

    […] 멀티 클라우드를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오라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선보였다. 여기에는 기존 온 프레미스 라이선스 사용자가 오라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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